새로운 비상을 꿈꾸다, 전통의 뷰티명문 도도아카데미

도도아카데미 정미영 서울지사장 (사진=윤순홍 기자)

천직이라는 말이 있다. 하늘이 운명적으로 정해준 직업, 인터뷰내내 기자는 도도아카데미 정미영 서울지사장이야말로 미용예술분야에 종사하도록 운명이 정해진 것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

정 지사장은 원래 이화여대에서 체육학을 전공했던 체육학사 출신이다.
20대 후반까지 미용분야와는 상관없는 길을 걸어가다 우연히 미용관련 회사 관리직으로 입사하게 되면서 뒤늦게 미용업종에 종사하게 되었다.

“마치 자석에 끌려 가듯 갔던 것 같아요.” 정 지사장의 설명대로 늦게 접하게 된 미용분야였지만 업무에 대해 열정적으로 배우면서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간 것이 미용예술학 석사,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게 되고 현재 국내 미용업계의 최고 전문가로 까지 올라간 것이다.

국내 유명 무역기업인 소풍엔의 심동원대표를 만나게 되어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도도아카데미에 최근 서울지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정 지사장은“소풍엔 심동원 대표의 교육 컨텐츠 개발을 통해 높은 품질의 교육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을 보고 (도도아카데미 서울지사장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며 “미국의 하모니, 독일의 크리오란 등 질 좋은 제품을 교육생들에게 공급하고 고품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도도아카데미를 다시 명문 뷰티아카데미로 거듭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렇다면 도도아카데미만이 가지고 있는 교육의 장점과 특성은 무엇일까? 정 지사장은 “세미나, 특강 등의 활성화로 현장의 다양하고 새로운 트렌드와 노하우를 빨리 받아 들이게 할 수 있다는 점”과 “체계적인 강사교육”을 들었는데 이는 도도아카데미의 높은 교육수준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큰 자산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도아카데미 내 교육 모습 (사진=김지윤 기자)

그동안 교육하면서 보람있었던 일로는 “제자들이 샵을오픈하고 성장하는 모습 자체를 보는 것으로 크게 만족해요”라하며 특히 기존에는 “기술만 강조됐던 업계 분위기가 이제는 경영과 기술이 같이 접목되는 것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어 점점 뷰티샵, 네일샵 경영과 관련한 체험적 교육을 많이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매우 보람있게 일을 하고 있어요”하며 활짝 웃음 지었다.

2014년 국내 미용산업에 대해 “네일미용사 자격증이 국가자격증으로 신설될 것으로 예상되어 네일아트 쪽이 붐이 일 것 같다.”고 전망하면서 “단순히 이론으로 그치는 자격증이 아니라 취득하면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보였다.

뷰티전문가를 꿈꾸는 도도아카데미의 학생들 모습 (사진=윤순홍 기자)

마지막으로 미용전문가 혹은 뷰티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정 지사장은 “요즘 미용기술을 익히려는 연령대가 내려가고 학벌에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는 지원자가 많아 지고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고 그것을 좋아해야 평생 할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기술 뿐 아니라 자기 생활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일에 대한 즐거움과 소명의식을 가진 분들이 미용분야에 많이 들어 왔으면 좋겠습니다.”고 당부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도도아카데미는 각종 미용자격증 시험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을 뿐 아니라 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명문 미용학과에 다수 합격은 물론 장학생 배출 등 대학입시에도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서울에는 강남, 강서, 신촌, 청량리캠퍼스, 지방은 청주, 진주, 순천캠퍼스에 이어 대구, 안산, 인천 등에도 캠퍼스를 개원하여 그 교육의 영역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