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통한 새로운 세상의 발견, 맵소프트

말하는 지구본과 세계지도

“지구본이나 지도에 펜을 갖다 대면 원하는 정보가 펜의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옵니다.“ 맵소프트(대표 유기현, www.map365.com)에서는 ‘뉴월드 말하는 지구본’을 다음 달 12월에 출시한다. ‘뉴월드 말하는 지구본’은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는 터치펜으로 지구본이나 지도에서 원하는 나라에 갖다 대면 그 나라의 지형, 역사, 경제, 산업, 종교 및 문화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같은 기능을 장착한 세계지도도 출시예정이다.

”지구본이나 지도를 단순히 어느 나라의 지리적인 위치를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여기던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펜으로 터치하면 말하고, 동영상으로 지도의 활용법과 보유하고 있는 정보에 대한 강의를 듣고 스마트폰으로 학습이 가능한,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지도 및 지구본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뉴월드 말하는 지구본과 세계지도’는 2012년 11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시제품을 출시하여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로 출시할 예정이고 중국어, 일어도 개발 할 예정이다. 

맵소프트는 ‘뉴월드’라는 브랜드로 뉴월드 지구본, 뉴월드 지도를 제작 및 생산하고 있다. “지도 및 지구본을 제작하는 회사 대표 중에 지리정보공학을 전공하고 지도 제작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저 뿐이지 않을까요.” 유기현 대표는 대동여지도를 제작한 김정호의 전기를 읽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지도에 흠뻑 빠져있다. “지구본과 지도를 제작할 때 마다 미지의 신세계를 찾는 기쁨을 느낍니다.”

“상품이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심정”

뉴월드 지구본과 지도에는 맵소프트의 욕심이 가득 담겨있다. 지도 안에는 인구수, 언어, 세계유산 및 세계분쟁지역 등 지도하나로 세계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깊이가 숨어있다. “둥글다고 모두가 같은 지구본이 아니고 네모라고 모두가 같은 지도가 아닙니다. 11년간 장인정신으로 상품이 아니라 작품을 만드는 심정으로 제작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지구본과 지도에 QR코드를 장착해 스마트폰으로 세계의 나라정보, 세계지리퀴즈, 그리고 세계지리 도서관들의 학습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지구본의 받침대를 회전하면 시차를 알려준다. 대한민국의 현재시간을 맞추면 각 나라의 현재 시간을 알 수 있는 이 받침대는 2005년 3월에 실용신안 특허 0380511호를 획득했다.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는 공자의 말이 있죠. 이것을 가슴에 새기고 지도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으로 평생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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